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정부 상징 디자인(안)을 보고하고,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3월 중 ‘정부기에 관한 공고’ 등 관련 규정을 개정, 이르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정부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정부 상징(GI·Government Identity)은 태극기의 청·홍·백 삼색을 조합한 역동적인 태극 문양으로, 진취적인 대한민국 정부를 표현했다. 또 새 정부 상징 글꼴은 훈민정음 창제기의 글꼴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태극과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됐다.
일관성이 없던 각 부처·기관 상징(MI·Ministry Identity)은 정부 상징인 태극문양 옆이나 아래에 부처 이름을 넣는 것으로 통일성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은 새로운 정부 상징 개발에 착수, 1년 만에 발표했다. 기존의 정부 상징인 무궁화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1949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정부·부처 상징 교체작업에는 최소 6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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