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돈 풀기’에 나서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겉으로 드러난 긍정적인 지표와는 달리 내실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곳곳에 암초가 자리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재고 급증으로 또다시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국발 리스크(위험)도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연초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주요국 통화완화정책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브라질 증시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15.99%나 상승했다. 또 러시아(9.99%), 일본(5.69%), 중국(4.55%), 미국(4.22%) 등도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이 환호하고 있는 것과 달리 여전히 곳곳에는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초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국제유가 문제가 최근 원유 재고 급증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이달 4일 기준 5억2200만 배럴로 지난 2014년 10월 대비 46.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민간 원유 재고도 지난해 말 기준 11억9900만 배럴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0% 증가했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재고 및 저장 공간 문제로 최근의 유가 회복세가 지속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유가가 재차 하락할 시 글로벌 금융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부담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증가율(6.1%)은 물론 시장 전망치(5.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
하지만 전문가들은 겉으로 드러난 긍정적인 지표와는 달리 내실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곳곳에 암초가 자리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재고 급증으로 또다시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국발 리스크(위험)도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연초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주요국 통화완화정책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브라질 증시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15.99%나 상승했다. 또 러시아(9.99%), 일본(5.69%), 중국(4.55%), 미국(4.22%) 등도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이 환호하고 있는 것과 달리 여전히 곳곳에는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초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했던 국제유가 문제가 최근 원유 재고 급증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이달 4일 기준 5억2200만 배럴로 지난 2014년 10월 대비 46.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민간 원유 재고도 지난해 말 기준 11억9900만 배럴을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0% 증가했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재고 및 저장 공간 문제로 최근의 유가 회복세가 지속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유가가 재차 하락할 시 글로벌 금융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부담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증가율(6.1%)은 물론 시장 전망치(5.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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