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외식 시장에서 CJ푸드빌 등과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해 외식업 통합 브랜드를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한다.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상반기 출시를 목적으로 외식 통합 브랜드 ‘이랜드잇(E:LAND E:AT)’을 준비하고 있다.

이랜드는 이랜드잇을 통해 외식업에서 고객 마케팅과 브랜드 간 통합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식업 통합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를 이용해 적립 받은 포인트를 한식 뷔페 자연별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는 외식업 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인터넷 도메인을 등록하고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CJ의 경우 ‘CJ ONE 카드’를 통해 포인트 적립과 할인 등 브랜드 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CJ ONE 카드 하나만으로 CJ푸드빌 계열 빕스나 차이나팩토리,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계절밥상 등에서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CJ와 달리 이랜드는 다양한 외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별도의 브랜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외식업을 하나로 묶어 이랜드 외식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동종 업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랜드는 한식과 양식·중식·일식 등의 외식업에 뛰어든 상태다. 구체적으로 애슐리(138개)와 자연별곡(47개), 피자몰(40개), 수사(14개), 로운 샤브샤브(13개), 샹하오(2개) 등 6개 브랜드를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잇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이랜드 외식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체적인 외식업 통합 브랜드 활용 계획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
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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