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직위와 후원 협약롯데그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롯데그룹은 16일 강원 강릉시 해안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에 국내 스폰서 중에서는 최상급 수준인 600억 원가량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은 주력업종인 유통업 특성을 살려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기존 영업장을 활용해 의류·패션 소품·인형 등 올림픽 기념상품 공식판매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장 인근의 기념품 전문숍과 공항과 터미널 내 스토어 건설에도 투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사진)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신 회장은 6세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대학 시절에는 스키 선수로도 활약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마그너스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키로 한 것도 노르웨이로 직접 찾아가 김 선수를 반드시 설득해 데려오라는 신 회장의 지시로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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