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격거품 빼고 품질은 UP”

창립 19주년 맞아 서비스 변화
신선 보증제에 40% 연중 할인

홈플러스가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바로 교환해 주는 ‘100% 신선 품질 보증제’,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즉시 폐기하는 ‘신선 지킴이’제를 새로 선보인다.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가공 생필품도 연중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빼는 것이 플러스다’란 캠페인 슬로건을 걸고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다음 달 12일까지 창립기념 행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조성민 홈플러스 이사는 “가격거품과 품질 걱정은 빼고 신선함과 가격대비 성능비는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대형 마트에서는 찾기 힘든 품질,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경영진의 의지”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에 맞춰 신선품질 보증제, 신선 지킴이 외에도 품질 관리가 뛰어난 파프리카, 토마토, 참다래, 삼겹살, 활전복 등 ‘신선 플러스 농장’ 상품과 단독 직접구매 상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우유, 컵라면, 샘물 등 주요 PB(자체브랜드)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형마트에서는 처음으로 25쪽 분량의 잡지 형식을 빌린 전단도 발행해 마케팅 기법도 달리하기로 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