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임권택
안성기
안성기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임권택 감독과 ‘국민배우’ 안성기의 이름을 딴 영화 상영관이 문을 연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22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 안성기관을, 부산 CGV아트하우스 서면에 임권택관을 각각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임 감독은 ‘서편제’ ‘취화선’ ‘천년학’ 등 102편의 영화를 연출하며 칸국제영화제 감독상과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성기도 데뷔 후 50년 동안 ‘기쁜 우리 젊은 날’ ‘칠수와 만수’ ‘화장’ 등 100편의 영화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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