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유롭고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 데일리룩 브랜드인 ‘테(TE)’(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TE)는 Take it Easy 또는 Trend in Everyday의 줄임말로 바쁜 도시인의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무엇을 입어도 태가 난다’라고 말할 때의 ‘태(態·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라는 뜻도 연상할 수 있게 했다.
롯데마트는 테 브랜드 출시에 맞춰 국내 스폿(spot) 생산 및 해외 F2C(Factory to Customer) 방식을 도입해 ‘트렌드’와 ‘가격대성능비’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디자이너 및 유명 스타 등과의 ‘컬래버’ 방식을 전면에 내세워 PB 의류의 이미지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올여름에는 고태용 디자이너와 여름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테 브랜드로 출시하고 앞서 4월에는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역시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태 매장은 롯데마트 서울역점 3층에 이어 연내 전국 24개 점을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
김영균 롯데마트 특화MD본부장은 “수시 생산·공급 체제 구축 및 무할인판매 상품 운용 등 근본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일반 패션 브랜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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