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지수, 1월과 비슷한 수준
석유제품 ‘저유가 여파’ 여전
생산자물가지수의 내림세가 주춤해졌다.
2월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한 데다 겨울 한파와 폭설로 배추 등 농림수산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는 98.47로 지난 1월(98.48)과 거의 같았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98.25를 기록한 이후 5년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4%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보통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경기동향과 소비자물가지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로 돌아선 이유는 한파와 폭설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12.8%), 농산물(7.2%) 등을 중심으로 3.7% 올랐다.
다만 2월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물가가 보합에 머문 것은 지난해 12월과 1월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2월까지 이어졌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1월 배럴 당 26.86달러이던 두바이유 가격은 2월 28.87달러로 한 달 새 7.5%가 올랐지만 2월 공산품(-0.4%), 석탄 및 석유제품(-3.2%), 1차 금속제품(-1%), 화학제품(-0.9%) 등이 많이 내렸다.
전력, 가스·수도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서비스도 부동산, 음식점, 숙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을 보였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석유제품 ‘저유가 여파’ 여전
생산자물가지수의 내림세가 주춤해졌다.
2월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한 데다 겨울 한파와 폭설로 배추 등 농림수산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6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는 98.47로 지난 1월(98.48)과 거의 같았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98.25를 기록한 이후 5년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4%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보통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경기동향과 소비자물가지수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로 돌아선 이유는 한파와 폭설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12.8%), 농산물(7.2%) 등을 중심으로 3.7% 올랐다.
다만 2월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물가가 보합에 머문 것은 지난해 12월과 1월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2월까지 이어졌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1월 배럴 당 26.86달러이던 두바이유 가격은 2월 28.87달러로 한 달 새 7.5%가 올랐지만 2월 공산품(-0.4%), 석탄 및 석유제품(-3.2%), 1차 금속제품(-1%), 화학제품(-0.9%) 등이 많이 내렸다.
전력, 가스·수도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서비스도 부동산, 음식점, 숙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을 보였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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