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호송하던 불법체류자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가 약 1시간 30분 만에 검거됐다. 17일 오후 8시 57분쯤 울산지검 청사 앞에서 경찰 호송차에 타고 있던 이집트인 A(25) 씨가 갑자기 차 문을 박차고 나와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관 1명을 밀치고 울타리를 넘어 도주했다. 당시 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A 씨 신병을 울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기에 앞서 검사 지휘를 받으려고 울산지검을 방문하고 있었다. 경찰관 1명이 서류 처리를 위해 울산지검 청사로 들어가고 나머지 1명이 바람을 쐬러 호송차에서 잠시 내렸을 때였다. 호송차 뒷좌석에 앉아 있던 A 씨는 수갑을 찬 채 안쪽에서 열리지 않는 뒷문 대신 앞문을 밀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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