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이 2016시즌 정규 리그 열흘 앞두고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이 내야수 채태인(34)을 넥센으로 보내고, 대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김대우(29)를 받는다.
넥센은 채태인 영입으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로 약해진 타선을 보강했다. 채태인은 수비 위치도 박병호와 같은 1루수다. 채태인은 지난 시즌 104경기에 출전, 타율 0.348을 유지하며 8홈런, 49타점을 남겼다. 9시즌 통산 타율이 0.301로 정교한 방망이 솜씨를 갖췄고, 5차례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삼성은 대신 김대우를 통해 구원투수를 보강했다. 삼성은 임창용(40)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아 이탈, 불펜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김대우는 지난해 47경기에 등판, 6승 3패 1세이브와 4홀드를 챙겼다. 7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4를 유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
넥센은 채태인 영입으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로 약해진 타선을 보강했다. 채태인은 수비 위치도 박병호와 같은 1루수다. 채태인은 지난 시즌 104경기에 출전, 타율 0.348을 유지하며 8홈런, 49타점을 남겼다. 9시즌 통산 타율이 0.301로 정교한 방망이 솜씨를 갖췄고, 5차례 두자릿수 홈런을 때렸다.
삼성은 대신 김대우를 통해 구원투수를 보강했다. 삼성은 임창용(40)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아 이탈, 불펜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김대우는 지난해 47경기에 등판, 6승 3패 1세이브와 4홀드를 챙겼다. 7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4를 유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