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한때 전립선암으로 투병했던 그로브가 파킨슨병을 오랫동안 앓아왔다고 22일 전했다. ‘실리콘 밸리의 사자’라는 별명의 그로브는 30여 년간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대표이사와 CEO 등을 역임하면서 미국의 정보기술(IT) 혁명을 이끈 대부다. 잡스가 생전에 그로브에 수시로 조언을 구했으며, 빌 게이츠도 이날 “대화를 나눌 때마다 현명한 조언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로브의 사망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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