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저개발국 현지에 꼭 필요한 시설 지원과 함께 소통과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병행해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미얀마 만달레이주 냥우군 따웅비라이구 내 6개 마을(사진)에 커뮤니티센터와 식수 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물을 지원했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건조지대가 확산되는 등 식수 및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2014년부터 식수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했고 올해까지 6개 마을에 식수시설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타 기업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 시설 건축 및 유지보수 지원에 그쳤던 것과 달리 현대제철은 시설 지원과 더불어 벽화그리기, 위생교육 전파, 마을음악회, 비즈 공예 등 지역민들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병행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의 해외봉사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장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자립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용조합을 조직, 운영해 소득창출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땅한 대출 수단이 없어 10% 고리를 지급하며 생업을 이어가던 주민들에게 신용조합의 소규모 대출프로그램을 통해 3%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소득창출 개선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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