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이 치료비 1000만 원을 내놓는가 하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도 700만 원의 후원금과 함께 하 할머니에 대한 도움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눔의 집은 24일 중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하 할머니의 병원 치료를 위해 자체 보유한 위안부 피해자돕기 모금 계좌에서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하 할머니는 일본군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가 위안부 피해를 당한 이후 현지에 정착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한국사람”이라며 귀화를 거부해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탓에 중국 정부로부터 의료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해 매달 200만 원의 치료비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하 할머니가 완쾌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도 SNS를 통해 하 할머니의 사연을 전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촉구하는가 하면, 수요집회에서도 하 할머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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