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중부권에 위치한 충남·북과 경북의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서해에서 동해에 이르는 내륙철도(노선도) 건설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2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전체 인구의 10%인 30만 명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등을 통한 서명운동을 펴고 있으며 5월 초에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올 상반기에 확정 고시될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노선은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구간이다. 총연장 340㎞로 사업비는 약 8조5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지자체는 “철도가 건설되면 국토 중부권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기존 남북축 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국 철도 물류 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지자체는 서해안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한 새로운 개발축 형성, 청주공항 활성화, 세종시와 충남·북 도청 및 경북도청 소재지 연계에 따른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예천=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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