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부인사 “北, 대화 희망”
북한이 미국과 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며 대화 요구가 거부당하자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중국의 저명 학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대북 제재 결의안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북한을 6자회담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2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방송을 인용,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가 “북한은 현재 미국과의 대화와 협상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매번 협상이 거부될 때마다 무기 실험을 하고 변경에 군사 행동을 늘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북핵관련 세미나에서 중·러 학자들은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5월까지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 국면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북한의 핵 개발을 빌미로 미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라는 이익을 보려 한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투데이가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반테러센터의 안드레이 노벨코프 센터장은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었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올해 전례 없이 높은 강도로 이뤄지는 것은 다소 ‘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런민(人民)대 진찬룽(金燦榮)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반도는 ‘비핵화(無核化)’가 아닌 ‘유핵화(有核化)’로 흘러가는 형세”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중·러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해 고도의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며 현 상황에서 제재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6자회담을 재개해 대화로 핵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북한이 미국과 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며 대화 요구가 거부당하자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중국의 저명 학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대북 제재 결의안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북한을 6자회담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2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방송을 인용, 러시아 외교부 관계자가 “북한은 현재 미국과의 대화와 협상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매번 협상이 거부될 때마다 무기 실험을 하고 변경에 군사 행동을 늘려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북핵관련 세미나에서 중·러 학자들은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5월까지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 국면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북한의 핵 개발을 빌미로 미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라는 이익을 보려 한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투데이가 최근 개최한 세미나에서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반테러센터의 안드레이 노벨코프 센터장은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었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이 올해 전례 없이 높은 강도로 이뤄지는 것은 다소 ‘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런민(人民)대 진찬룽(金燦榮)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미국과 북한이 서로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반도는 ‘비핵화(無核化)’가 아닌 ‘유핵화(有核化)’로 흘러가는 형세”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중·러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해 고도의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며 현 상황에서 제재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제재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6자회담을 재개해 대화로 핵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