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千, 지역구 발 묶여 고육책

국민의당은 28일 비례대표 1·2번인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선임, 총 6명의 선대위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오는 30일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끄는 수도권 전진대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원톱’이 선거를 총지휘하기보다는 지도부별 ‘책임 지역’을 맡아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선거전략이 중구난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내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선거일정을 소화한다. 천정배 공동대표 역시 지난 23일 이후 계속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 머물고 있다. 안 대표와 천 대표가 각각 자신의 지역구가 위치한 수도권과 광주 및 호남 일대를 ‘마크’하고, 김영환(경기 안산상록을)·이상돈 선대위원장이 각각 경기와 부산 및 영남 지역을 맡는 체제다.

한편 이날 김승남 의원이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다. 이에 국민의당 소속 의원은 21명에서 20석으로 줄었으며, 만약 추가 탈당자가 발생할 경우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잃게 된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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