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열릴 삼성-두산戰
오후 2시에서 5시로 변경뒤
홈피와 앱에 다르게 표기 혼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 경기 시작 시간이 다르게 표기돼 팬들이 혼란을 겪었다.
KBO는 27일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두산의 경기를 오후 5시로 변경했다. 그런데 KBO 홈페이지엔 25일 이전부터 삼성-두산의 경기 시간이 오후 5시로 바뀌었지만, 이와 달리 KBO앱은 27일에야 경기 시간 변경이 공지됐다. 경기 시간 변경 공식 발표에 앞서 홈페이지에 바뀐 경기 시간을 공지해 팬들의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시간을 바꾼다면 홈페이지와 함께 KBO앱에서도 수정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게 팬들의 지적이다.
예매는 경기 10일 전부터 이뤄지지만, 4월 3일 대구 게임은 1주일을 앞두고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봄철 주말 경기 중 한 게임을 야간으로 편성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해엔 첫 경기가 열리기 12일 전에 일정을 발표해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개막 3연전 원정 응원을 준비하던 두산팬들이 곤욕을 치렀다. 4월 3일은 일요일. 월요일 출근을 고려해 원정 일정을 짰는데, 경기가 3시간 늦춰지면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인 ‘곰들의 대화’ 등엔 “예매해 놓았는데 (경기 시간이 늦춰져) 못 가게 됐다”, “교통편에 숙박까지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은 어쩌라는 말이냐”는 등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한 두산 팬은 “두산과 삼성의 개막 3연전을 어렵게 예매했지만 오후 2시로 알고 있던 4월 3일 일요일 경기가 5시로 확인되면서 월요일 출근을 고려해 일요일 경기 관전을 포기하고 토요일에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다”며 “이 때문에 서울로 오는 기차편 예약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했고, 토요일 묵을 호텔 예약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오후 2시에서 5시로 변경뒤
홈피와 앱에 다르게 표기 혼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 경기 시작 시간이 다르게 표기돼 팬들이 혼란을 겪었다.
KBO는 27일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두산의 경기를 오후 5시로 변경했다. 그런데 KBO 홈페이지엔 25일 이전부터 삼성-두산의 경기 시간이 오후 5시로 바뀌었지만, 이와 달리 KBO앱은 27일에야 경기 시간 변경이 공지됐다. 경기 시간 변경 공식 발표에 앞서 홈페이지에 바뀐 경기 시간을 공지해 팬들의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시간을 바꾼다면 홈페이지와 함께 KBO앱에서도 수정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게 팬들의 지적이다.
예매는 경기 10일 전부터 이뤄지지만, 4월 3일 대구 게임은 1주일을 앞두고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봄철 주말 경기 중 한 게임을 야간으로 편성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해엔 첫 경기가 열리기 12일 전에 일정을 발표해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개막 3연전 원정 응원을 준비하던 두산팬들이 곤욕을 치렀다. 4월 3일은 일요일. 월요일 출근을 고려해 원정 일정을 짰는데, 경기가 3시간 늦춰지면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인 ‘곰들의 대화’ 등엔 “예매해 놓았는데 (경기 시간이 늦춰져) 못 가게 됐다”, “교통편에 숙박까지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은 어쩌라는 말이냐”는 등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한 두산 팬은 “두산과 삼성의 개막 3연전을 어렵게 예매했지만 오후 2시로 알고 있던 4월 3일 일요일 경기가 5시로 확인되면서 월요일 출근을 고려해 일요일 경기 관전을 포기하고 토요일에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다”며 “이 때문에 서울로 오는 기차편 예약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했고, 토요일 묵을 호텔 예약은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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