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공공부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정부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홍윤식(사진) 행정자치부 장관은 3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3년간 70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167개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해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보건, 의료, 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이란 대용량·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국민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각종 행정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홍 장관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은 정부 3.0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공공정책 수립으로 유능한 정부를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공 빅데이터 사업은 행정 속에 녹아 최근 3년간 꾸준히 진행돼 왔다.

그는 “2014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CCTV 설치장소 선정 등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개선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또 지난해에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 적발, 문제 근로 사업장 발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정책문제 해결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의 목적은 국민 생활 편의 증진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현안에 미리 대응하고 국민 맞춤형 정책을 만들게 되면 국민 삶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실현,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효과가 큰 정책을 추진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홍 장관은 내다봤다.

홍 장관은 “앞으로도 보건, 의료, 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 3.0 중점 과제인 공공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례를 표준화해 각급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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