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의식’조사
농림어업·자영업자가
위기극복 참여 의사 강해
여론조사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벌어지면 총을 들고 싸우겠다는 응답이 징집 대상인 20대는 57.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비 전력으로 분류되는 50대의 전쟁 지원 응답은 83.5%로 연령층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보훈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나라사랑 의식 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훈처의 여론조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쟁 발발 시 총을 들고 싸우겠다는 전체 응답은 72.1%였다. 연령대별로 △20대 57.0% △30대 59.6% △40대 80.4% △50대 83.5% △60대 이상 81.5% 등이다.
전쟁 발발 시 지원 의향은 농림어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구 소득과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훈처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전쟁 발발 시 지원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10대, 20대, 30대와 화이트칼라, 학생 집단에서 지원 의향이 낮았고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지원 의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 위기 때 극복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응답도 전체 80%에 달했다. 보훈처는 “50,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자영업자들이 국가 위기 시 극복을 위해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4·13 총선과 관련, 공직선거에 참정권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응답은 전체 80.7%에 달했다. 참정권을 행사하겠다는 응답은 60대 이상(89.5%), 50대(85.7%), 40대(83.9%), 20대(78.3%), 30대(63.7%) 등의 순이었다. 보훈처는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전업주부, 무직자들의 참여 의향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참정권 행사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충신·인지현 기자 csjung@munhwa.com
농림어업·자영업자가
위기극복 참여 의사 강해
여론조사에서 한반도에 전쟁이 벌어지면 총을 들고 싸우겠다는 응답이 징집 대상인 20대는 57.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비 전력으로 분류되는 50대의 전쟁 지원 응답은 83.5%로 연령층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보훈처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나라사랑 의식 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훈처의 여론조사는 지난해 11월 전국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쟁 발발 시 총을 들고 싸우겠다는 전체 응답은 72.1%였다. 연령대별로 △20대 57.0% △30대 59.6% △40대 80.4% △50대 83.5% △60대 이상 81.5% 등이다.
전쟁 발발 시 지원 의향은 농림어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구 소득과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훈처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전쟁 발발 시 지원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10대, 20대, 30대와 화이트칼라, 학생 집단에서 지원 의향이 낮았고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지원 의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 위기 때 극복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응답도 전체 80%에 달했다. 보훈처는 “50,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자영업자들이 국가 위기 시 극복을 위해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4·13 총선과 관련, 공직선거에 참정권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응답은 전체 80.7%에 달했다. 참정권을 행사하겠다는 응답은 60대 이상(89.5%), 50대(85.7%), 40대(83.9%), 20대(78.3%), 30대(63.7%) 등의 순이었다. 보훈처는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전업주부, 무직자들의 참여 의향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참정권 행사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충신·인지현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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