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이달 초 인터넷에 게시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퇴진 요구 서한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시 주석 퇴진을 요구하는 또 다른 서한이 등장했다.

30일 홍콩 밍바오(明報) 등은 29일 오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밍징신원왕(明鏡新聞網) 산하 한 웹사이트에 시 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서한은 밍징신원왕 사이트에서 삭제됐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에 전파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당·정·군 등 각 부문의 충성스러운 중국 공산당원 171명이 공동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이 서한은 시 주석이 개인숭배등 5가지 엄중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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