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月 6만여대 팔려
K5가 일등공신… 41% 비중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5와 K7, K3 등 기아차 K시리즈는 2009년 11월 K7이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395만9263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시리즈는 지난해 월 평균 7만7207대가 판매됐고 올 들어서도 매달 평균 6만6366대가 팔려나가 3월 말 현재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기아차는 K7을 시작으로 2010년 K5, 2012년 K9과 K3를 잇따라 출시해 준중형차부터 대형차까지 K시리즈를 완성했으며 2009년 이후 기아차 전체 글로벌 판매량(1827만5419대) 가운데 K시리즈 비중은 21%에 달한다. 특히 2009년 0.4%에 그쳤던 K시리즈 비중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 30%를 넘어 기아차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K시리즈 400만 대 판매의 일등 공신으로 중형 세단 K5가 첫 손에 꼽힌다. 2010년 출시된 K5는 지난 2월까지 164만5175대가 판매돼 전체 K시리즈 판매량의 41.6%를 차지했다. 준중형 세단 K3 역시 126만6050대가 판매되며 K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32.0%를 차지했다. 지난 1월 2세대 모델이 출시된 K7은 올 1~2월 국내시장에서 7188대가 팔리며 K5(7105대)를 제치고 국내 K시리즈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판매국별로는 중국에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K시리즈 154만1508대가 판매돼 단일시장 150만 대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중국에서 기존 K시리즈 외에 중국형 전략차종 K2(2011년)와 K4(2014년)를 출시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K시리즈는 미국시장에서도 K5(현지명 옵티마)를 선두로 지난 2월까지 98만8471대가 판매돼 3월 중 100만 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들어 신형 K5가 해외에서 본격 판매되고 있고 신형 K7도 하반기부터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어 K시리즈의 판매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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