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지난해 1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았지만 덩달아 소비자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지연, 오·배송에 분실, 제품 불량은 물론 ‘쓰레기’상자까지 배송되는 데다 위조·위해 물품도 반입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외직구 정보와 통관, 배송, 환급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포털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는 지난해 1586만 건,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불만 피해 신고도 5613건으로 전년대비 101.8% 늘었다.
주로 배송지연, 오·배송, 분실부터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제품 불량·파손 및 AS 불만, 반품·취소·추가 수수료 요구, 사업자 연락 두절 등 유형도 다양했다. 세관에는 위조 휴대폰 덮개, 위조 스카프, BB탄 쇠구슬, 모르핀 주사액, 저가신고 포도주, 허위품명 시계 등 불법 물품도 계속 적발되는 추세다. ‘엔젤구스’, ‘써닝샵’,‘코치 전문판매점’ 등 사기 피해 사이트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정부 3.0자문단 회의’를 열어 ‘국민 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총 구매비용 산출 서비스를 제공해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정부는 이에 따라 해외직구 정보와 통관, 배송, 환급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포털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는 지난해 1586만 건,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소비자불만 피해 신고도 5613건으로 전년대비 101.8% 늘었다.
주로 배송지연, 오·배송, 분실부터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제품 불량·파손 및 AS 불만, 반품·취소·추가 수수료 요구, 사업자 연락 두절 등 유형도 다양했다. 세관에는 위조 휴대폰 덮개, 위조 스카프, BB탄 쇠구슬, 모르핀 주사액, 저가신고 포도주, 허위품명 시계 등 불법 물품도 계속 적발되는 추세다. ‘엔젤구스’, ‘써닝샵’,‘코치 전문판매점’ 등 사기 피해 사이트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정부 3.0자문단 회의’를 열어 ‘국민 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총 구매비용 산출 서비스를 제공해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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