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던트러스트’ 대신 개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운영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대신해 열리는 현대자동차 골프대회 운영에 참여한다.

PGA투어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우즈 재단이 현대차 미국법인이 주최하는 대회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월까지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이라는 이름으로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현대차 미국법인이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공식 대회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즈 재단이 대회를 운영하면서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할 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투어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우즈는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리던 노던트러스트 오픈에 2006년까지 참가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고, 2007년부터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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