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전문경영인(CEO)으로서 경험을 담은 자서전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를 30일 출간했다. 조 사장은 이 책에서 2012년 12월 이명박정부 막바지에 한전 사장으로 취임, 최근 연임에 이르기까지 만년적자 공기업 한전을 어떻게 개혁하고 기업 이미지를 바꿔 나갔는지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인 그가 공기업 CEO로 변신한 과정, 산업부 산하 공기업 사장 10년 경험을 토대로 한전이 직면했던 각종 난제를 해결한 조직 관리 비결과 리더십 원칙 등 생생한 경험담이 들어 있다. 특히 지난해 파리기후협약 체결 이후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 한전의 미래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혁신을 거듭하겠다는 의지를 이 책에 잘 녹여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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