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를 즐기는 중국시장에서 과연 커피 전문점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랜드그룹이 고속 성장 중인 중국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랜드그룹은 31일 중국 상하이에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커피빈’ 1호점 플래그숍 매장(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커피빈은 세계 30개국에 1000개 매장을 보유한 미국의 비상장 회사로, 이랜드는 중국 내 이랜드의 네트워크와 커피빈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 커피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매년 평균 40%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해에는 시장 규모가 67억 위안(12조 원가량)에 달했다. 반면, 1인당 커피 소비는 대만이나 홍콩의 20분의 1 수준밖에 안 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이랜드의 분석이다.

1호점은 500㎡ 규모로,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따닝 국제상업광장’에 들어섰다. 이랜드는 올해 안에 모두 3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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