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테러 예방 차원에서 의심스러운 은행 계좌의 감시를 강화하면서 국제외환 송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일부 문제 국가들이 거액의 돈을 항공편으로 수송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 미국의 한 송금회사가 거액의 현금을 글로벌 은행시스템이 아니라 항공편으로 나르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테러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의 보고 의무를 강화한 데 다른 역효과라고 보도했다.
WSJ는 이처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사라져 지하화하는 돈이 막대하다며 9·11테러의 영향으로 2001년 제정된 애국법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연합뉴스
WSJ는 이처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사라져 지하화하는 돈이 막대하다며 9·11테러의 영향으로 2001년 제정된 애국법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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