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울·경기 유세 총력
김종인, 일주일만에 또 호남행
안철수, 노원서 시작 수도권 지원
제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여야 3당은 수도권과 호남 등 각 지역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수도권을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보고 수원 등 경기 남부벨트 집중 공략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일주일 만에 또 호남을 방문해 텃밭 사수에 전력을 다하면서 국민의당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첫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기가) 지역구 60곳으로 전체 지역구의 63%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이라며 “우리는 60곳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모든 화력을 집중적으로 쏟아붓겠다. (경기에) 자주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유권자들에게 쌀을 나눠준 혐의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수원무 김진표 더민주 후보를 겨냥,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1970년대 고무신 돌리듯 쌀을 돌린단 말인가. 김 후보는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수원 시민에게 모욕감을 안겼다”며 “김 후보는 수원 시민과 국민께 사과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전북에서의 국민의당 바람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김성주 더민주 후보와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전북 전주에서 현장 선대위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제는 야권 분열”이라며 “일여다야 (구조)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저지할 수 없다”고 야권 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통합도,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싸울 대상과 연대 대상을 거꾸로 인식한다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싸울 대상은 야당이 아니고 새누리당 정권과 경제 실패다. (국민의당의) 연대 거부는 정권 교체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는 출근 인사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경기, 인천, 서울을 돌며 수도권 유세에 주력했다. 안 대표는 안양동안갑 백종주 후보 유세에 나서 “과거보단 미래, 낡음보단 새로움, 싸움보단 문제를 해결하는 3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김종인, 일주일만에 또 호남행
안철수, 노원서 시작 수도권 지원
제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여야 3당은 수도권과 호남 등 각 지역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수도권을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보고 수원 등 경기 남부벨트 집중 공략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일주일 만에 또 호남을 방문해 텃밭 사수에 전력을 다하면서 국민의당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첫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기가) 지역구 60곳으로 전체 지역구의 63%를 차지하는 만큼 핵심”이라며 “우리는 60곳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모든 화력을 집중적으로 쏟아붓겠다. (경기에) 자주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유권자들에게 쌀을 나눠준 혐의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수원무 김진표 더민주 후보를 겨냥,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1970년대 고무신 돌리듯 쌀을 돌린단 말인가. 김 후보는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수원 시민에게 모욕감을 안겼다”며 “김 후보는 수원 시민과 국민께 사과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전북에서의 국민의당 바람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김성주 더민주 후보와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전북 전주에서 현장 선대위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제는 야권 분열”이라며 “일여다야 (구조)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저지할 수 없다”고 야권 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통합도,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싸울 대상과 연대 대상을 거꾸로 인식한다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린다. 싸울 대상은 야당이 아니고 새누리당 정권과 경제 실패다. (국민의당의) 연대 거부는 정권 교체의 꿈을 짓밟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는 출근 인사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경기, 인천, 서울을 돌며 수도권 유세에 주력했다. 안 대표는 안양동안갑 백종주 후보 유세에 나서 “과거보단 미래, 낡음보단 새로움, 싸움보단 문제를 해결하는 3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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