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가 오는 5월 말 강원 춘천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은 미군이 주둔했던 춘천시 옛 캠프 페이지 부지에 6600㎡ 규모의 세트장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춘천시공영개발사업소와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를린’,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端島)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명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는 하시마섬으로 끌려간 독립운동 지도자를 구출하려 잠입하는 독립군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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