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이지만 세계 목재산업의 최고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재분야에 대한 가치관을 변화시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자’라는 비전으로 연구·개발(R&D)에 지난 10년간 총 300억 원대의 장기적인 대형 투자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1일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최상길 포레스코 본부장은 “목재 중심의 선도 기술을 통한 미래의 환경, 자원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이코노미(Bio-Economy)’로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R&D를 통해 소재 기술을 끊임없이 선도해 목재 과학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스코의 연구개발은 체계적으로 개발 테마를 단계별로 진행해 목재화학, 합성화학 및 복합응용 분야를 중심축으로 목재 개질, 공정재료 전처리 기술, 바이오, 나노 처리 기술 적용 및 합성 포뮬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제품은 흡·방습, 흡착, 항균, 방충 기능이 선택적으로 부가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해 실내 생활환경 오염물질 제거 기능을 강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컬러 중밀도섬유판(MDF)은 목재 개질 처리 기술을 응용해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복합소재로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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