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 농협 인천 도농교류 단장

“도시민에게는 휴식을, 농업인에게는 활력을, 농촌관광은 도농 상화(相和)의 위대한 가치가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도농교류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장기정(사진) 단장은 지난 3월 30일 제물포역에서 만나 “고령화와 인구감소,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업 6차 산업화의 핵심은 농촌관광 활성화”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단장은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통해 원거리 농촌까지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하루 정도 차를 놓고 농촌으로 가 ‘농촌 작은 음악회’ 문화공연을 함께하며 감성 시절로 되돌아 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이 전면에 나서서 농촌관광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단장은 “인천 관내 농촌 마을에도 재미있는 체험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하다”며 “참여하면 농가, 도시민, 나라 모두가 좋은, 착한 ‘농촌 관광’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천=박선호 기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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