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 속의 문화일보는 언론 매체라기보다 인간적인 느낌과 교류를 그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문화일보와 나의 인연은 2009년 영화 ‘해운대’ 개봉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온갖 힘든 과정을 거쳐 완성한 ‘해운대’의 개봉을 앞두고 나는 수많은 기자와 인터뷰를 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와중에 문화일보와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당시 영화담당 기자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고, 며칠 후 그와 다시 만나 술잔을 부여잡고 힘겹게 영화를 만든 이야기를 하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인연은 이후에도 이어져 지금은 누가 기자이고 누가 영화감독인지 모를 정도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살갑게 지내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을 중시하고 아끼는 문화일보의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나는 인생의 선배로서 감히 말할 수 있다.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일이 힘든 건 참을 수 있어도 사람이 힘든 건 견딜 수 없다는 말이 있듯,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떠한가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세상 그 어떤 직장보다 따뜻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찬 문화일보 입사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터이자, 힘든 마음을 따뜻이 보듬어 줄 수 있는 수많은 선배가 있기 때문에….

영화감독 윤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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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가 언론의 새 역사를 함께 쓸 새 식구를 찾습니다. ‘문화일보 20기 수습기자 공채’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 (www.munhw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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