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신설된 경기 수원무에서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미경 새누리당 후보를 6.0%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이고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순위가 뒤바뀌는 등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5일 문화일보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0%가 김진표 후보라고 답했다. 정 후보는 35.0%를 기록해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6.0%포인트로 나타났다. 김용석 국민의당 후보는 6.8%, 김식 민중연합당 후보는 1.8%를 각각 기록했다.

적극적 투표 의사층에서도 김진표 후보는 44.4%의 지지를 얻어 정 후보(38.0%)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표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정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특히 19∼29세에서 54.3%, 40대에서 54.0%의 지지를 받아 정 후보(19∼29세 18.6%, 40대 22.6%)를 압도했다. 반면 정 후보는 50대에서 50.4%, 60대 이상에서 63.4%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진표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섰다.

김진표 후보와 정 후보는 여론조사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서울경제가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38.4%로, 김진표 후보(33.2%)에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3월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김진표 후보가 앞섰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순위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새누리당 36.0%, 더민주 28.5%, 국민의당 13.8% 순으로 나타났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2016년 4월 1∼3일 포커스컴퍼니 조사. 한국전화번호부(주) 인명편 전수 DB 또는 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로 표본을 비례 할당 추출해 지역구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 유선 전화 면접 조사.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경기 수원무 6.7%, 경기 용인정 7.6%, 경기 고양갑 9.0%, 인천 계양을 6.6%, 인천 서을 7.8%, 대구 수성갑 12.2%, 대구 동갑 11.9%. 상세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조성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