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상생활동

CJ그룹의 각 계열사가 기업, 농민, 지역사회와 펼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6일 “목표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며 “일회성, 단발성의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워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월 종자 법인 ‘CJ브리딩’을 출범시켰다. 식품사업의 근간인 농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토종 농수산물 종자를 개발, 보급하기 위해서다.

CJ푸드빌의 경우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을 통해 직거래 또는 계약재배로 확보한 토종 음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농업·농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농민 생산자 단체와 사전에 계약된 농산물을 정해진 수매가에 계약 생산해 농민들이 수확기 작물의 시세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올해 전국 10개 지역, 859곳의 농가를 통해 1만700여t의 농산물을 계약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국내 우수 농가와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TV 방송을 진행하는 상생프로그램 ‘1촌 1명품’, ‘1사 1명품’을 매일 방송한다. 전 세계 9개국, 11개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사이트를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CJ E&M은 ‘한류 확산 플랫폼’인 KCON과 MAMA 개최를 통해 자력으로 해외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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