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1주일사이 10.3%P 급상승
더민주는 11.4%P나 떨어져
수도권 北上여부 최대변수로
여·야 전국지지율 등락 엇갈려
새누리 34.4% - 더민주 27.3%
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50.8%로 수직 상승했다. 총선을 6일 앞두고 호남을 강타한 ‘녹색 바람’이 수도권으로 북상, 총선 판세를 좌우할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반면 호남 맹주 자리를 놓고 국민의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1.4%포인트 하락한 21.2%에 그쳤다. 국민의당이 ‘더블 스코어’ 이상 앞서고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주말 호남을 방문한 이후 당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는 이른바 ‘스카이 로케팅’ 현상이 일어났다”며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호남에서 국민의당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앞서 1일 39.4%를 기록하다 주말을 지나고 4일 42.1%, 5일 49.5%, 6일 54.9% 등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전주와 같은 13.7%를 기록해 ‘수도권 북상’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국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16.8%로 집계됐다. 안 대표 지지율 역시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 대표는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4.2%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30.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지만 20.0%, 14.3%를 기록해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율은 수도권과 영남에서의 지지층 이탈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4.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집계로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더민주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1주일사이 10.3%P 급상승
더민주는 11.4%P나 떨어져
수도권 北上여부 최대변수로
여·야 전국지지율 등락 엇갈려
새누리 34.4% - 더민주 27.3%
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50.8%로 수직 상승했다. 총선을 6일 앞두고 호남을 강타한 ‘녹색 바람’이 수도권으로 북상, 총선 판세를 좌우할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반면 호남 맹주 자리를 놓고 국민의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1.4%포인트 하락한 21.2%에 그쳤다. 국민의당이 ‘더블 스코어’ 이상 앞서고 있는 것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주말 호남을 방문한 이후 당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는 이른바 ‘스카이 로케팅’ 현상이 일어났다”며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호남에서 국민의당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앞서 1일 39.4%를 기록하다 주말을 지나고 4일 42.1%, 5일 49.5%, 6일 54.9% 등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전주와 같은 13.7%를 기록해 ‘수도권 북상’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국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16.8%로 집계됐다. 안 대표 지지율 역시 상승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안 대표는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4.2%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30.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주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지만 20.0%, 14.3%를 기록해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율은 수도권과 영남에서의 지지층 이탈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4.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집계로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더민주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27.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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