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지역 친박(親朴) 후보들이 또 볼썽사나운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 ‘친박 좌장’인 최경환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후보 11명은 6일 합동유세를 하면서 길바닥에서 ‘무릎 꿇기 쇼’를 벌였다.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으로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피눈물 나게 반성한다. 용서해 달라”는 공동명의 호소문부터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대구 친박의 오만과 착각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비전 제시는커녕 ‘진박(眞朴)’을 자처하며 ‘박근혜 대통령 팔기’에만 급급해온 구태를 여전히 반복하면서, 겉으로만 ‘반성’을 내세워도 멀어지고 있는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시민 일각에서 “도대체 뭘 반성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냉소를 보내는 이유도 달리 없을 것이다. 보복 공천에 진박 낙하산, 경선 배제 비박(非朴)들에 대한 박 대통령 ‘존영(尊影)’ 반환 요구 등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과 솔직한 사과는 도외시한 채 공천 파동 등의 책임 소재도 얼버무린 것은 대구 시민을 얕잡아보는 행태다. 사실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친박을 무조건 지지해달라는 억지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하루 전날에도 “박 대통령께서는 요새 대구 선거에 정말 걱정이 많으셔서 밤잠을 못 이루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야당 후보가 된다거나 새누리당 공천을 못 받은 무소속 후보가 된다든지 하면, 박 대통령이 어떻게 되겠나”고까지 했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세월호 사고에 보여주기식 사죄를 앞세웠던 ‘무릎꿇기 쇼’의 재연일 뿐이다. 대구 친박 후보들은 물론, 새누리당 차원에서도 수사(修辭)와 ‘쇼’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정치적 비전 제시는커녕 ‘진박(眞朴)’을 자처하며 ‘박근혜 대통령 팔기’에만 급급해온 구태를 여전히 반복하면서, 겉으로만 ‘반성’을 내세워도 멀어지고 있는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시민 일각에서 “도대체 뭘 반성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냉소를 보내는 이유도 달리 없을 것이다. 보복 공천에 진박 낙하산, 경선 배제 비박(非朴)들에 대한 박 대통령 ‘존영(尊影)’ 반환 요구 등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과 솔직한 사과는 도외시한 채 공천 파동 등의 책임 소재도 얼버무린 것은 대구 시민을 얕잡아보는 행태다. 사실상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친박을 무조건 지지해달라는 억지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하루 전날에도 “박 대통령께서는 요새 대구 선거에 정말 걱정이 많으셔서 밤잠을 못 이루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야당 후보가 된다거나 새누리당 공천을 못 받은 무소속 후보가 된다든지 하면, 박 대통령이 어떻게 되겠나”고까지 했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세월호 사고에 보여주기식 사죄를 앞세웠던 ‘무릎꿇기 쇼’의 재연일 뿐이다. 대구 친박 후보들은 물론, 새누리당 차원에서도 수사(修辭)와 ‘쇼’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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