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나이키 로고 골프화에
브라이언트 은퇴 경기 날짜
‘4/13’ 적어넣어 경의 표시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골프 명인들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은퇴를 앞둔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8·LA 레이커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매킬로이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에 각별한 의미가 담긴 황금색 로고의 나이키 골프화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출전했다. 황금색 로고 골프화에는 ‘4/1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오는 13일 예정된 브라이언트의 은퇴 경기를 뜻한다. 레이커스는 이날 유타 재즈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을 치르며 이 경기를 끝으로 브라이언트는 유니폼을 벗는다. 검은색 모자에도 브라이언트를 존경하는 의미가 담겼다. 검은색은 ‘블랙맘바’라는 아프리카 맹독성 뱀을 뜻한다. 블랙맘바는 브라이언트의 별칭이다.
매킬로이와 브라이언트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 레이커스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불리면서 5차례 NBA 정상에 올랐고 올스타로 18회나 뽑혔으며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매킬로이가 사용한 골프공에는 녹색으로 ‘RM5’라는 표시가 돼 있었다. RM은 로리 매킬로이의 영문 이니셜. 5엔 메이저대회 5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디오픈(2014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등 메이저대회에서 4번 우승했다. 또 녹색은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전통의 그린 재킷을 상징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브라이언트 은퇴 경기 날짜
‘4/13’ 적어넣어 경의 표시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골프 명인들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은퇴를 앞둔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8·LA 레이커스)에게 경의를 표했다.
매킬로이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1라운드에 각별한 의미가 담긴 황금색 로고의 나이키 골프화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출전했다. 황금색 로고 골프화에는 ‘4/13’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오는 13일 예정된 브라이언트의 은퇴 경기를 뜻한다. 레이커스는 이날 유타 재즈와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마지막 게임을 치르며 이 경기를 끝으로 브라이언트는 유니폼을 벗는다. 검은색 모자에도 브라이언트를 존경하는 의미가 담겼다. 검은색은 ‘블랙맘바’라는 아프리카 맹독성 뱀을 뜻한다. 블랙맘바는 브라이언트의 별칭이다.
매킬로이와 브라이언트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 레이커스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불리면서 5차례 NBA 정상에 올랐고 올스타로 18회나 뽑혔으며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매킬로이가 사용한 골프공에는 녹색으로 ‘RM5’라는 표시가 돼 있었다. RM은 로리 매킬로이의 영문 이니셜. 5엔 메이저대회 5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디오픈(2014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등 메이저대회에서 4번 우승했다. 또 녹색은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전통의 그린 재킷을 상징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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