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시민들이 4·13총선 광진을에 출마한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 선거원들의 율동을 지켜보며 기호 1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시민들이 4·13총선 광진을에 출마한 정준길 새누리당 후보 선거원들의 율동을 지켜보며 기호 1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포을에 출마한 손혜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자 유권자들이 손가락으로 기호 2를 만들어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포을에 출마한 손혜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자 유권자들이 손가락으로 기호 2를 만들어 지지를 표시하고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 성동구 옥수역 근처에서 4·13 총선 중·성동을에 출마한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양팔을 들어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 성동구 옥수역 근처에서 4·13 총선 중·성동을에 출마한 정호준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양팔을 들어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리얼미터 투표의향 여론조사

지지정당별, 더민주 78.3% > 새누리 61.0% > 국민의당 56.6%
이념성향별, 진보층 73.2% > 중도층 67.6% > 보수층 61.7%順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전통적 여권 지지세력인 보수층 및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적극 투표 의향이 과거에 비해 낮거나 답보 상태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권 지지층(20∼40대, 진보성향 등)에서는 적극 투표 의향이 높게 나타나, 투표율이 총선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적극 투표 의향층’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72.3%로 가장 높았고 40대(70.3%), 20대(65.1%)가 뒤를 이었다. 여권 지지율이 높은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59.0%, 54.7%로 20∼40대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전체 ‘적극 투표 의향’ 답변은 지난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63.9%를 기록했지만, 상승률 역시 30대가 9.4%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5.9%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50대와 60대 이상은 전주 대비 각각 5.5%포인트, 4.7%포인트 상승하면서 여당의 ‘읍소전략’이 선거 종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전체 상승률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역시 적극 투표 의사가 20∼30대는 급증했지만 60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율 조사는 보수층에 다소 불리한 결과가 나왔지만 속단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50∼60대 이상 유권자의 경우 실제 투표율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고, 유권자 수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지지율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0.5%포인트 오른 39.6%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관련기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