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말레이시아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했을 때의 일이다. 교통체증이 비교적 심한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통과할 무렵 현지가이드는 “여기는 운행하는 차들이 클랙슨을 누르지 않는다”며 서울과 비교해 그곳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을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과연 그랬다. 운전 예절에 관한 한 선진국 수준이다.
우리 사회엔 지금 자동차 대수와 운전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일반도로, 고속도로 할 것 없이 과속운전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한밤중에 철없는 운전자들의 고속운전 경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음주 및 무면허운전도 횡행한다.
앞지르기, 끼어들기 등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클랙슨을 마구 누르기도 한다. 일부 운전자는 그에 대한 응징(?)으로 상대 차량을 뒤쫓아 생명을 위협하는 무지막지한 보복운전을 감행한다. 목숨 건 보복운전을 마다하지 않는 풍토는 올바른 운전 예절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 차량에 대한 운전자 자신의 분노조절 장애가 극에 다다르고 있다. 엄격한 처벌로 이 같은 잘못된 보복운전 습관을 뿌리 뽑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끔찍한 교통사고는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다. 선진사회의 성숙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보복운전 같은 위험한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 보복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양형제도를 정착해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최성용·서울여대 명예교수
우리 사회엔 지금 자동차 대수와 운전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일반도로, 고속도로 할 것 없이 과속운전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한밤중에 철없는 운전자들의 고속운전 경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음주 및 무면허운전도 횡행한다.
앞지르기, 끼어들기 등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클랙슨을 마구 누르기도 한다. 일부 운전자는 그에 대한 응징(?)으로 상대 차량을 뒤쫓아 생명을 위협하는 무지막지한 보복운전을 감행한다. 목숨 건 보복운전을 마다하지 않는 풍토는 올바른 운전 예절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 차량에 대한 운전자 자신의 분노조절 장애가 극에 다다르고 있다. 엄격한 처벌로 이 같은 잘못된 보복운전 습관을 뿌리 뽑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끔찍한 교통사고는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다. 선진사회의 성숙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보복운전 같은 위험한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 보복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양형제도를 정착해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최성용·서울여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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