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지방검찰청은 14일 친모의 학대로 숨진 네 살배기 의붓딸을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계부 안모(38) 씨를 기소했다.
안 씨는 지난 2011년 12월 의붓딸 안모(4) 양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모인 한모(여·36·지난달 18일 자살) 씨가 욕조에 물을 받아 딸을 학대하다 숨지자 시신을 방치하고 나흘 뒤 아내인 한 씨와 함께 진천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 이어 검찰도 안 씨가 의붓딸 암매장 장소로 지목한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의 야산에서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해 ‘시신 없는 시체 유기 사건’으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청주 =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안 씨는 지난 2011년 12월 의붓딸 안모(4) 양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모인 한모(여·36·지난달 18일 자살) 씨가 욕조에 물을 받아 딸을 학대하다 숨지자 시신을 방치하고 나흘 뒤 아내인 한 씨와 함께 진천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유기)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에 이어 검찰도 안 씨가 의붓딸 암매장 장소로 지목한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의 야산에서 끝내 시신을 찾지 못해 ‘시신 없는 시체 유기 사건’으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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