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극 ‘대박’에서 숙종을 연기하는 최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6부에서 이러한 설정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찾아보니 16세기에 아편이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17세기 때 이미 숙종이 피웠다는 기록도 있더라”면서 “6부에서 숙종이 연잉군과 독대하는 장면에서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 상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을 새롭게 창출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최민수는 이 장면에서 옷 앞섶을 풀어헤치고 잔기침을 해댄 채 아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옆에서는 궁녀들이 뭔가 가루를 가지고 약을 달이고 있었다.
최민수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금지돼 있는데 아편 피우는 모습을 연출할 수는 없어서 분위기로 보여주려고 했다”며 “숙종이 아편에 취해 눈이 풀린 채 해롱해롱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숙종이 많이 아팠고, 그 장면은 그의 수명이 3년 정도 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다
앞서 최민수는 숙종이 안경을 쓰고 나오는 아이디어도 내 지난 3부부터 숙종이 안경을 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찾아보니 숙종이 왕 중에서 안경을 가장 먼저 썼더라. 그래서 소품팀에 말했더니 안경박물관에서 구해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