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단체들과 협력
가정 방문·안부 전화 실시


서울 동대문구가 저소득 소외계층을 보듬는 민간결연자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18일 지역 내 단체 및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간결연단체를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달 ‘단체 및 기업의 사회공헌 진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우선 동을 포함한 전 부서가 소관단체 회의 시 희망결연사업을 홍보하고 단체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구의 결연사업 주관부서에서는 지역 내 59개 금융기관도 방문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나아가 오는 9월 중에는 관련 조례도 제정해 자율적인 사회공헌 활동 여건도 조성할 계획이다. 결연이 맺어지면 매월 1회 이상 결연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결연 가정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구와 협력해 해결책을 강구하는 방식으로 운영(사진)된다. 이달 초 현재 한국외대, 동대문우체국, 개신건설, 세은건설, 통일철물 등에서 결연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1300여 명의 직원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등과 1대 1 결연을 맺는 희망결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1대 1 결연사업을 민간단체로까지 확대했다.

현재 동대문구만의 복지사각지대 돌보기 시스템인 보듬누리 희망결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 등은 88개에 이르며 1132명의 저소득 주민과 결연을 맺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 취약계층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자립을 돕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의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02-2127-4555).

김윤림 기자 be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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