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직접 5개 이상의 기업이 모여 자생적으로 조성된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기업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는 도 전역을 동북부, 동남부, 서북부, 서남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상담소를 각 권역당 1곳씩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으로 기반시설 개선의 시급성, 기업의 수혜효과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참고로 동남권역인 평택시 청북면 삼계리에 위치한 공장밀집지역을 선정해 22일 이곳에서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업체들은 진입도로 확장, 보안등 설치, 기업운영 자금 지원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이 맡았다. 이들은 기업들로부터 낙후된 기반시설과 기업규제 개선, 자금지원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어주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SOS 지원단의 상담방문을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기업 SOS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및 경기도 기업애로 SOS 홈페이지(http://giupso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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