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 27개 창업과정도 운영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창업지원
슈즈디자이너·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등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전문직 재취업을 돕는 670여 개의 직업훈련과정이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가부는 경단녀의 재취업을 위해 지정한 전국 147개 새일센터에서 676개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직업훈련 전에 상담을 통해 경단녀의 적성과 과거 직장 경력 등에 맞는 적절한 훈련과정을 연계하고 훈련과정에 맞는 일자리 소개까지 담당하고 있다.
경단녀가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저임금·단순노무직종에 국한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새일센터는 한식조리사, 웨딩서비스 전문가 등 365개의 일반 직업훈련과정 외에도 3D 프린팅 전문강사, 조선·해양플랜트 설계기사, 웹디자이너 등 75개의 전문기술 직종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많은 사무실설계전문가, 세무사무원 등 158개의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정보기술(IT) 분야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슈즈디자이너, 텍스타일디자이너, 제약 품질관리 전문인력,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등 25개의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취업보다는 창업을 원하는 경단녀들을 위해 오픈마켓(소규모 판매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개형 인터넷 쇼핑몰)과 가구공방 등의 창업을 돕는 27개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여가부의 경단녀 실태조사 결과 전체 경단녀의 18.0%, 대졸 이상 경단녀의 21.6%가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일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실제 창업하는 경단녀를 위해 창업 컨설팅과 창업 초기 지원 등도 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취업 취약계층의 경단녀를 위한 직업훈련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 장애인은 사무행정 도우미, 바리스타 등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취업이 가능한 직종을 훈련받을 수 있다. 탈북여성을 위한 경리사무원 양성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관광통역안내사, 통·번역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부처 창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 과정 등 다양한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정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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