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계절입니다.

비가 내린 대지 위에 비비추가 힘차게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눈은 늘 피곤합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눈이 쉴 틈이 없습니다.

녹색은 빨간색과 파란색에 비해 명도와 채도가 낮습니다. 밝고 어둠을 인식하는 간상체를 자극하지 않고도 색채를 인식하는 추상체가 편하게 색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인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의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녹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도 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잠시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를 끄고 녹색 풍경을 보는 것은 어떨지요.

글·사진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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