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경매에 출품됐다가 도난품으로 확인된 삼국유사 목판본의 은닉자가 검거됐다.(문화일보 1월 21일자 23면 참조)
문화재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공조 수사를 통해 도난 문화재 ‘삼국유사 권 2 기이편’ 1책을 은닉해 온 문화재 매매업자 A 씨를 검거하고, 해당 문화재를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피의자 A 씨는 1999년 1월 25일 대전의 한 대학 교수 집에서 이 삼국유사 목판본을 훔쳐, 오랫동안 은닉해 왔다. 이번에 회수한 ‘삼국유사 권 2 기이편’은 성암고서본(보물 제419-2호), 연세대 파른본(보물 제1866호)과 함께 조선 초기에 제작된 삼국유사 동일판본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경매 출품 당시 시작가도 3억5000만 원으로 높게 책정돼 화제가 됐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문화재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공조 수사를 통해 도난 문화재 ‘삼국유사 권 2 기이편’ 1책을 은닉해 온 문화재 매매업자 A 씨를 검거하고, 해당 문화재를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피의자 A 씨는 1999년 1월 25일 대전의 한 대학 교수 집에서 이 삼국유사 목판본을 훔쳐, 오랫동안 은닉해 왔다. 이번에 회수한 ‘삼국유사 권 2 기이편’은 성암고서본(보물 제419-2호), 연세대 파른본(보물 제1866호)과 함께 조선 초기에 제작된 삼국유사 동일판본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경매 출품 당시 시작가도 3억5000만 원으로 높게 책정돼 화제가 됐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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