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으로 실직한 30대가 옆방 여대생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4) 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1일 오후 5시쯤 부산 연제구 자신이 사는 원룸 옆방에 침입해 여대생 A(21) 씨의 팔과 다리를 노끈으로 묶은 뒤 흉기로 위협해 직불카드를 뺏고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어 이 카드로 인근 편의점에서 9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조선업체 불황으로 관련 업체 노동일을 하다 실직해 5∼6개월 전부터 대출금 상환 어려움에다 월세 미납 등 생활고를 겪어오다 옆집에 사는 사람이 여성이라서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가 A 씨에게 빼앗은 현금 중 이미 밥값으로 쓴 3만 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압수해 A 씨에게 돌려줬다.
22일 오전 1시 22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아파트 1단지 지상 주차장에 조선업 불황으로 실직한 김모(36) 씨가 승용차 조수석에 착화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차에 불이 났다. 아파트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김 씨를 구조하고 약 8분 만에 불을 껐다. 김 씨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김 씨 가족은 경찰에서 “김 씨가 2개월 전 다니던 조선소를 그만두고 실직했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22일 오전 1시 22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한 아파트 1단지 지상 주차장에 조선업 불황으로 실직한 김모(36) 씨가 승용차 조수석에 착화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차에 불이 났다. 아파트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는 김 씨를 구조하고 약 8분 만에 불을 껐다. 김 씨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김 씨 가족은 경찰에서 “김 씨가 2개월 전 다니던 조선소를 그만두고 실직했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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