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출품 211편 상영

한옥마을 전주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지난 2000년 출범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며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조성된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세계 45개국에서 출품된 2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전주, 봄의 영화도시(Cinepolis Jeonju)’라는 주제로 ‘독립·대안’이라는 영화제의 정체성에 맞게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을 포착하고 예술 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특히 해외 화제작과 대작을 조명하는 월드시네마스케이프 섹션 작품은 60편에 달하고, 영화를 밀도 있게 탐구하는 ‘익스팬디드 시네마’와 ‘시네마톨로지’ 섹션도 강화됐다. 개막작은 로베르 뷔드로 감독의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로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일생을 다룬 내용이며,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새롭게 편집해 선보인다.

전주 = 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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