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사흘간 퍼포먼스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뜻깊은 축제가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구는 ‘2016년 관악 강감찬축제’(포스터)를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봉천지역은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각각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자주 오가던 정자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원동 등 장군과 연관된 이름의 동만 4개에 이를 만큼 ‘강감찬 장군의 고장’이다.
올해 축제는 큰 별이 떨어진 곳에서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별’을 주제로 내세웠다. 29일 전야제는 ‘별★오는 날’로 정해 강감찬 장군의 일대기를 그리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청년 인구가 38% 달하는 전국 최고 청년도시답게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주축이 되는 공연도 마련된다. 30일 ‘별★볼일 있는 날’은 1019년 귀주대첩 당시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 행렬, 귀주대첩 재현,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감찬 장군 출병식과 전승행렬은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해 구청 앞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2.1㎞를 행진하며 ‘전진’ 등을 테마로 귀주대첩을 재현하게 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서울경찰청의 기마대와 취타대, 민간공연단의 전통 연희팀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 ‘별★이 되다’는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 제향에 이어 궁도대회로 마무리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