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 루스임페디먼트 간주…벌타없이 흙치우고 플레이상황 = 잘 맞은 볼이 페어웨이에 가보니 ‘에어레이션’을 위해 뚫어 놓은 구멍 위에 놓여 있을 때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계속 이런 구멍에 빠지다 보니 신경이 쓰여 결국엔 볼이 제대로 맞질 않고, 뒤땅을 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동반자에게 이런 경우 옮겨 놓고 쳐도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는데, 동반자는 ‘디벗’도 그냥 치는데 운에 맡겨야 한다면서 그대로 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경우 구제받을 수 있나요?

해결 = 봄철 라운드 때면 페어웨이 곳곳에 에어레이션을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 많습니다. 에어레이션은 잔디의 생장을 돕기 위해 토양에 통풍이 잘되도록 구멍을 뚫는 작업을 말합니다. 구멍은 크지 않지만, 워낙 촘촘히 뚫려있어 볼이 구멍 위에 얹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먼저 용어의 정의에서 에어레이션을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 수리지에 해당되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그린키퍼가 만든 구멍은 수리지에 해당되지만, 에어레이션을 위해 뚫어 놓은 작은 구멍은 수리지에서 말하는 취지의 ‘그린키퍼가 만든 구멍’에 해당하지 않습니다.(재정 25/15 참조) 또한 페어웨이에 흩어진 흙은 루스임페디먼트가 아니지만, 에어레이션을 위해 구멍을 뚫으면서 생긴 가락 모양의 흙덩어리는 루스임페디먼트로 간주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흙덩어리를 치울 수 있습니다.(재정 23/12 참조) 루스임페디먼트란 자연물로서 고정돼 있지 않고 생장하지 않으며, 땅에 단단히 박혀 있지도 않으며 볼에 달라붙어 있지 않은 걸 말하는데 해저드를 제외한 모든 스루더그린에서 벌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볼이 퍼팅 그린 위가 아닌 다른 곳에 놓여있을 때 플레이어가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 볼을 움직이게 한 경우 1벌타를 받고, 그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합니다.

도움말=홍두표 KGA 경기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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