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늘어 年 8000달러 육박
“2022년엔 3만4000달러까지”
미국 중산층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중국의 중산층은 10년간 평균 소득이 70% 증가하는 등 급팽창하고 있다.
CNN은 24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중산층이 지난 20년 동안 수입이 4%밖에 증가하지 않는 등 정체된 상황에서 중국 중산층의 수입은 지난 1998년에서 2008년까지 10년 동안 70%가 급증하는 등 ‘아시아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 수입과 부를 연구한 브랜코 밀라노빅의 새 책 ‘글로벌 불평등’에 담겼다.
세계은행(WB)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 가계 소득은 현재 평균 연간 8000달러(약 919만 원)에 불과해 미국 중산층 평균 가계 소득인 5만4000달러에 크게 못 미치지만 하지만 문제는 그 속도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22년 중국 도시 중산층 가계 소득은 약 9000~3만4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더 많은 외식, 여행, 그리고 새로운 자동차 구매 등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비 능력 급등을 의미한다. 밀라노빅은 중산층이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곳으로 중국을 꼽았지만 이 외에 베트남이나 인도, 태국 등도 최근 중산층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비 욕구가 늘어나는 곳으로 꼽았다.
CNN은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과의 교역으로 미국이 일자리를 뺏기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과 관련해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43%의 유권자가 ‘다른 나라와의 교역은 나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밀라노빅이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중산층의 다른 여건이 글로벌화에 따른 결과라고 증명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2022년엔 3만4000달러까지”
미국 중산층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중국의 중산층은 10년간 평균 소득이 70% 증가하는 등 급팽창하고 있다.
CNN은 24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중산층이 지난 20년 동안 수입이 4%밖에 증가하지 않는 등 정체된 상황에서 중국 중산층의 수입은 지난 1998년에서 2008년까지 10년 동안 70%가 급증하는 등 ‘아시아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 수입과 부를 연구한 브랜코 밀라노빅의 새 책 ‘글로벌 불평등’에 담겼다.
세계은행(WB)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중산층 가계 소득은 현재 평균 연간 8000달러(약 919만 원)에 불과해 미국 중산층 평균 가계 소득인 5만4000달러에 크게 못 미치지만 하지만 문제는 그 속도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22년 중국 도시 중산층 가계 소득은 약 9000~3만4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더 많은 외식, 여행, 그리고 새로운 자동차 구매 등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비 능력 급등을 의미한다. 밀라노빅은 중산층이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곳으로 중국을 꼽았지만 이 외에 베트남이나 인도, 태국 등도 최근 중산층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소비 욕구가 늘어나는 곳으로 꼽았다.
CNN은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과의 교역으로 미국이 일자리를 뺏기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과 관련해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43%의 유권자가 ‘다른 나라와의 교역은 나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밀라노빅이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중산층의 다른 여건이 글로벌화에 따른 결과라고 증명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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